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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를 공론화한 데 대해 일본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NHK에 따르면 다케모토 나오카즈 일본 과학기술상은 16일 오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에서 열린 63차 IAEA 정기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을 겨냥하며 "폐로, 오염수 대책에 대해 사실과 과학적 근거가 없는 비판을 받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에 대해 아직까지 과학적 근거가 없이 규제를 유지하는 국가
14일 원자력 전문가인 숀 버니 그린피스 수석은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일본이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110만톤을 태평양에 방류하면 동해의 방사성 물질도 증가한다"고 밝혔다.숀 버니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의 문제점과 진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세슘을 함유한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했을 때 동해의 오염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숀 버니 수석은 앞서 '이코노미스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오는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 110만톤 이상을 태평양에
외교부가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방사능 오염수 태평양 방류와 관련해 일본 측의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등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대응에 나선다.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리 현황과 처리 계획 등 관련한 제반 사항에 대해 일본 측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것"이라며 "일본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입장표명과 정보 공개 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와 더불어 향후 필요시 국제기구와 피해가 우려되는 태평양